하버드 대학교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알스톤 새 캠퍼스 건설이 내년도에 착공되는데 이 새 캠퍼스의 중심은 줄기세포 연구 단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메인 캠퍼스가 좁아 강 건너 알스톤 쪽으로 이미 비즈니스 스쿨과 체육시설의 건축을 완료한 하버드 대는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캠퍼스 증축 프로젝트의 핵심이 거의 5십만 스퀘어 피트의 총 캠퍼스 면적 중 4분의 1을 차지하게 될 달하는 줄기세포 연구센터가 될 것이라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더글라스 멜톤 줄기세포 연구센터 공동 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생명을 살리는 과학 연구의 새로운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연구센터 신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수 우익인 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줄기세포 연구에 재정 지원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 막강한 자금력과 동문의 인맥을 보유하고 있는 하버드 대가 줄기세포 연구에 전력투구 한다면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2004년에 하버드 대학 측은 1억 달러 규모의 민간 자금이 줄기 세포 연구에 투자될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토마스 메니노 시장은 하버드 대의 알스톤 캠퍼스 건설이 보스턴의 문화 과학 지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스톤에 총 200에이커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하버드 대는 이번 프로젝트 안에 문화예술 공연 시설 및 박물관 신축 계획도 아울러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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