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뱅크·라카냐다 31.1%‘최고’
지난해에도 LA카운티의 한인 거주지역 중간 주택가격이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전문조사기관인 데이터퀵사가 LA카운티 2005년 중간 주택가격 상승세를 우편번호별로 집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다수의 한인 밀집지역이 지난해 10~20%의 가격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거주지역에서는 버뱅크(91502)가 전년 동기대비 31.1%가 올라 58만달러, 글렌데일(91202)이 20.9%가 올라 80만달러, 세리토스(90703)가 19.5%가 오른 65만7,000달러, 다이아몬드바(91765)가 18.2%가 오른 60만1,000달러, 라크레센타(91214)가 19.1%가 오른 66만1,000달러, 가디나(90249)가 22.0%가 오른 47만6,000달러, 토랜스(90501)가 24.4%가 오른 59만7,000달러 등의 가격 상승을 보였다.
이밖에 한인 선호지역으로는 LA 한인타운(90006)이 21.4%가 오르면서 61만8,000달러, 라카냐다(91011)가 31.1%가 오른 118만달러, 노스리지(91324)가 20.5%가 오른 56만5,000달러,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90274)가 23.6%가 오른 149만5,000달러, 랜초 팔로스버디스(90275)가 28.0%가 오른 116만5,000달러, 발렌시아(91355)가 23.1%가 오른 58만5,000달러 등을 기록했다.
LA카운티 전체 판매량으로는 개발붐이 뜨겁게 일고 있는 LA카운티 외곽 신흥주택 지역이 단연 강세를 보였는데 단독주택 기준으로 랭캐스터(93535)가 1,852채, 팜데일(93550) 1,840채, 랭캐스터(93536) 1,362채, 팜데일(93551) 1,255채, 놀웍(90650) 1,233채, 실마(91342) 1,049채, 랭캐스터(93534) 1,090채 등이 활발한 매매를 보였다.
한편 LA카운티 전체로는 지난해 단독주택 8만4,191채가 팔렸으며 중간가는 49만5,000달러로 1년동기 대비 20.1%가 올랐다. 또 콘도는 2만3,032채가 팔렸으며 중간가는 38만5,000달러로 1년 사이에 18.5%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상승률은 그러나 2004년의 단독주택 24.8%와 콘도 29.5%의 최고 가격상승 기록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조환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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