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선호… 상반기 나올듯
낮은 페이먼트 큰 매력
지난해 40년 모기지가 처음으로 등장한 후 인기를 끌면서 올해 상반기 중에 50년 모기지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모기지 업계에 따르면 주택가격 상승과 함께 퍼스트타임 홈바이어의 주택 구입 욕구가 늘면서 몇몇 렌더들이 50년 모기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에는 40년 모기지에 이어 45년 모기지도 등장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50년 모기지의 등장을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특히 40년 이상의 장기 모기지의 경우 페어먼트 부담이 없을뿐더러 일정기간이 지나면 페이먼트가 급격히 상승하는 이자 온리 모기자 상품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늘면서 장기 모기지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낮은 페이먼트의 부담이 가장 큰 매력이다. 10만달러 모기지를 30년 고정에 6.5% 이자율로 빌렸을 경우 월페이먼트는 632달러이지만 상환기간이 50년으로 증가할 경우 월 페이먼트는 564달러에 불과하다. 30만달러를 융자받았을 경우에도 월 페이먼트는 1,692달러이다.
또 실제로 대다수의 주택 소유주들은 40년 이상의 장기 모기지를 융자받아도 최고 20년 이내에 이사를 가거나 집을 팔거나, 또는 재융자를 통해 모기지를 갚고 있는 실정이다. 이자율이 점차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낮고 고정된 페이먼트는 분명한 매력 포인트라는 것이 융자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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