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NBA 챔피언으로 이끈 뒤 매끄럽지 않게 관계를 청산하고 뉴욕 닉스로 떠나간 ‘방랑자’ 감독 래리 브라운이 2일 디트로이트에 돌아와 가진 첫 경기에 앞서 피스톤스의 테이션 프린스로부터 포옹을 받고 있다. 피스톤스는 리처드 해밀턴이 시즌 최고인 40점을 뽑아내고 프린스가 19점에 10리바운드를 잡아내는 활약을 타고 브라운이 이끄는 닉스를 108-98로 격파, NBA 최고인 성적을 12승2패로 향상시켰다. 닉스는 시즌 5승1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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