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화합의 견인차 역할
취임하는 김태훈 체육회 회장
체육회라는 한배를 타다 보니 이곳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시카고 체육회라기 보다는 체육인과 1.5세, 2세를 아울러 화합을 이끌어 내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김태훈 전 축구협회장이 시카고 한인 체육회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시카고 체육인의 화합과 체육인의 실력 향상, 각 경기 협회의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신임 회장으로서 그동안 체육회 살림을 맡아 미주체전 시카고 종합우승을 이끄는 등 크게 활약한 서정일 회장의 노력과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체육회 역할에 대해 체육회는 경기 협회가 대회를 잘 치르도록 후원하는 것이라 설명하고 체육회가 각 경기 협회에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금년 시카고가 미주체전 종합 우승을 거둬 다음 체전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지 않고 다음 체전에는 좋은 성적으로 우승을 거두기도 해야겠지만 챔피언에 걸맞게 좋은 매너와 경기규칙을 잘 지키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철 기자>
일부 경기단체 활성화 당부
이임하는 서정일 체육회 회장
시카고가 타 지역에 비해 경기단체가 잘 조직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17개 경기 단체 중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경기단체가 있는데 신임회장이 모든 경기단체가 활성화되도록 잘 꾸려가길 바랍니다
서정일 시카고 한인 체육회장은 지난 2년 동안의 체육회 활동을 회상하며 새로 취임하는 김태훈 회장에게 경기단체 활성화를 부탁했다. 그는 체전을 통해 협회장이 없는 단체 중 씨름, 수영 경기단체가 협회장으로 인준되는 등 큰 성과를 보였지만 농구, 육상, 야구는 아직도 경기단체가 미비하다며 경기단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체육회 활동에 대해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운 점은 없다. 그러나 체전 후 만나는 사람마다 격려를 아끼지 않아 비록 체육회장으로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눈물겨울 정도의 감격이 밀려 왔다며 보람된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체육회와 경기단체는 누군가가 나서줘야 기반을 잡고 일할 수 있다며 뜻있는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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