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7개 한인상가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상가건물 내외단장 프로그램’에 올해는 더 많은 지역의 한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알바니 팍 커뮤니티 센터의 경제기획개발부 이진 디렉터와 상가건물 내외단장 기금 단체인 ‘소머코’의 잔 펄룬 디렉터, 시카고시 경제기획개발부 데니스 로맨 코디네이터 등 관계자들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상가건물 내외단장 프로그램’이 올해는 많은 한인상권이 형성돼 있는 로렌스와 엘스톤길 사이 풀라스키길 대부분이 해당되는 등 대상지역을 더욱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가건물 내외단장 프로그램’(Small Business Improvement Fund/SBIF)이란 시카고 시에서 지역내 사업장들의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건물주나 사업주에게 건설, 보수 공사 비용을 25%에서 많게는 75%까지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의 경우 75만달러의 기금이 이 프로그램을 위해 쓰여졌으며 30여개 업소가 최종 승인을 거쳐 혜택을 받았다.
올해 ‘상가건물 내외단장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신청서가 배포되고 다음달 10일 접수가 시작된다. 접수된 신청서들은 일주일 동안 승인심사를 거쳐 다음달 17일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 디렉터는“작년에 프로그램을 처음 실시해 한인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는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받길 바라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인들을 위해서 류작성부터 제출까지 모든 과정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해 오는 10일 17지구 경찰서(4650 N. Pulaski Rd.)에서는 오후 2시와 7시 두 번에 걸쳐 건물주와 사업주들을 위한 설명회가 개최되며 이진 디렉터가 한국어 로 설명을 할 예정이다. (문의: 이진 디렉터 773-539-3828 교환 118)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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