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버지니아 총선에서 민주당 부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레슬리 번 전 주상원의원에게 4,850달러를 모금, 전달했다.
서진호 전 버지니아한인민주당회장은 10일 저녁 한성옥에서 가진 ‘레슬리 번 한인 후원의 밤‘ 행사에서 “주 상·하원의원, 연방하원의원 등 20년의 정치경력을 가진 번 후보는 한인 등 소수민족을 위해 활동해왔고 앞으로도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면서 “11월 8일 선거에서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번 후보는 “인종의 다양성이 버지니아 주를 더욱더 풍성하게하고 강하게 한다”면서 “당선되면 한인 등 아태계에게 정부조달 사업 기회가 보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번 후보는 소수계 정부조달사업 참여 기회 보장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건강 보험 실시 교통체증 완화 교육의 질 쇄신을 통한 고용문제 해결 등을 공약사항으로 내세웠다.
번 후보는 헌던의 일용노동자 취업알선 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불법 이민자 문제는 연방정부에서 책임을 질 일이고 취업 알선 센터 건립은 로컬정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정한 일이기 때문에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진호·실비아 패튼 전 VA한인민주당 회장이 주최하고 버지니아한인민주당(회장 임성빈)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원교 부회장 등 한인민주당 임원들과 고대현 북VA한인회장, 정세권 미주한인재단 회장, 김영창 한인상공회의 회장, 김인억 평통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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