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사(1883-200 3)가 연내 발간을 앞두고 12일부터 외부 공람에 들어갔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람은 25일까지 약 2주 동안 워싱턴한인연합회관, 한국일보, 중앙일보, 기쁜소리방송등 4군데 장소에서 실시된다.
각 공람장소에는 가편집된 원고와 수정 보완요청서가 비치돼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강웅조 편찬위원장은 “공람 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수정 보완요청서에 적은 후 이를 증빙하는 자료나 사진등을 첨부해 보내주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람되는 원고는 수도권 워싱턴 지역판으로 볼티모어, 리치몬드, 타이드워터, 웨스트 버지니아 지역판등은 각 지역에서 공람 절차를 밟게된다.
강 위원장에 따르면 한인사는 오는 11월20일 편집을 완료한 후 12월 중순 발간하게 된다.
또 한글판 발간이 끝나는 대로 내년 초부터 영역 작업에 착수하며 5-6월경에는 영문판을 발간하게 된다. 이는 미 주류사회와 한인 2-3세용으로 제작되는 것이다.
편찬 분량과 경비에 대해 정세권 한인재단 회장은 “당초 10만달러를 예상했으나 모금이 저조한 상태”라며 “우선 1천권을 제작, 무료 배포한 후 추가제작되는 분량은 유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그동안 모금된 후원금 내역에 대해 “공람이 끝난 후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사편찬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한인연합회관에서 공람과 관련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정세권 한인재단 회장, 강웅조 편찬위원장, 정영만, 배영대 편찬위원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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