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인단체들에 대한 일리노이주 및 시카고시정부 지원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한인사회복지회가 시카고시 교육청(CPS)로부터 24만7천200달러에 달하는 그랜트를 추가로 수혜받아 주목되고 있다.
이번 그랜트는 차일드 데이케어센터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교사 자격을 까다롭게 하는 법안이 연방하원에서 통과됐고 현재 상원에 계류중인 것과 관련해 시카고시 교육청의 조기 교육부에서 복지회의 차일드 데이케어 센터의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그랜트를 제공한 것이다. 복지회는 이번 그랜트를 현재 운영하고 있는 차일드 데이케어센터의 교사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질 것으로 알려져 아동들이 받는 교육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회의 민수지 사무총장은 ▲교사들의 복지향상 ▲새로운 교사 확충 ▲교보재 구입 ▲아이들의 심리치료와 스피치 훈련을 비롯해 외부 컨설턴트를 초빙한 새로운 프로그램의 제공 등에 그랜트가 쓰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복지회의 차일드 데이케어 센터가 3년 전부터 단순히 아이들을 돌봐주는 개념이 아닌 취학 전 아이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기관으로 변모했다며 이번 그랜트로 교사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집안 소득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약 25만달러의 그랜트는 이달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두번에 걸쳐 제공될 예정이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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