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지구촌교회, 일반인위한 상담학교 개설
남모르는 삶의 문제들과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미주 한인사회. 아픔을 겪는 주위의 한인들에게 적절한 상담과 조언으로 도와주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안타까운 한인들이 많다.
이들을 위한 상담학교가 16일(일)부터 4회에 걸쳐 워싱턴 지구촌교회에서 열린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담의 과정과 기술을 익혀 실제적인 돌봄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상담학교는 지난해 처음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강의는 중급 과정이며 고급 과정은 내년 2월 경에 열 계획이다.
초급은 자기 분석과 치유, 중급은 효과적인 상담 기술의 기초, 고급은 우울증, 임상심리, 인간관계 갈등 치유 등의 과정을 각각 다루는데 수업시간은 10시간씩이다.
강사는 지구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만풍 목사(사진)와 ‘마음의 쉼터’ 코디네이터이면서 김혜정 정신과에서 정신치료사(psycho therapist)로 일하고 있는 방춘원 집사.
김 목사는 ‘자기 방어 기제’의 이해와 사례, 성경적 대안 등의 주제를 다루며 방 집사는 상담자의 기본원칙, 의사소통 모형, 면접 기술, 바운더리 원칙 등 상담 기술 측면에 초점을 맞춘다.
방 집사는 “작년에는 클래스 마다 강의실이 꽉 찰 정도로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상담학교를 발전시켜 평신도 상담자를 양성하는 ‘스티븐 미니스트리’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등록비는 20달러(당일 등록 25달러)이며 교재 준비를 위해 10월9일(월)까지 등록을 요망하고 있다.
강의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장소-워싱턴 지구촌교회 아가페 채플
문의 (301)460-1656 지구촌교회, (703)772-2909 최병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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