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덕, 심기창 이사 사임…3명 추가 추천
문화회관 건립추진회(회장 장기남) 상임이사진 구성원에 또 다시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
건추회 관계자에 따르면 건축분과위를 맡고 있던 이부덕 상임이사와 재무담당 심기창 상임이사가 최근 사표를 제출, 정식으로 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이사는 사퇴서를 통해 “연구와 강의(이부덕), 진료활동(심기창) 등 바쁜 일상으로 인해 상임 이사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상임이사진은 현재 기존 18명에서 16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건추회 측은 그러나 이부덕, 심기창 두 이사를 건추회 명예회장이나 고문, 운영위원 등으로 위촉하겠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추회의 한 상임 이사는 “현재 두 이사분과 관련한 사항을 포함, 건추회 내부에서는 상임이사진 재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장기남 회장이 한국에 가 있는 관계로 잠시 휴지기를 맞고 있다”며 “장 회장이 귀국하는대로 또다시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상임 이사진에 포함될 인사로는 월터손 전 부동산협회장, 김봉국 미드케이 회장, 공석준 시카고한인회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추회 상임이사진은 당초 건추회가 정식으로 발족하기전 총 13명의 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었다. 장기남 현 회장 체제로 돌입하면서 김송기 전한인회 이사장, 박영복 알리시아 대표, 홍병길 전 미용재료상업인협회 이사장, 박영식 한인상우협의회 회장 등이 새롭게 보강됐었다. 이후 강영희, 김경자, 강성영, 배월순, 최선옥 이사도 영입됐었다.
그러나 일부 이사들이 사업상, 또는 여러단체와 중복되는 봉사활동 등을 이이유로 사퇴함으로써 이사진의 숫자가 다소 줄어들게 됐다. 지금 까지 사임한 이사진은 홍병길, 박영복, 김광태, 황형택, 이부덕, 심기창 이사다.
한편 이부덕, 심기창 이사가 사퇴한 실제 이유와 관련, 건추회 관계자들은 두 인사와 장기남 회장 간 서로 뜻이 맞지 않아서 그만 두게 됐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내 놓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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