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현대미술작가 8인의 작품전이 4일 개막됐다.
전시회에는 조현, 채효성, 강정숙, 서정청, 임정수, 윤경덕, 변주현, 임혜영 씨 등 8인의 미주한인 미술가연합회(UPAU, 회장 박영진) 소속 중견 작가들이 참가, 30여점의 근작을 선보였다.
‘존재의 광상곡’의 작가 조현씨(서폭 거주)는 믹스드 미디어 작품 ‘존재의 광상곡’ 68, 75, 78번 등의 근작을, 훼어팩스에 거주하는 채효성씨는 ‘우주’ ‘우주의 나선상’ ‘정염에 불타는 멜로디’ ‘방어의 능동’ 등의 아크릴릭 추상화를 전시했다.
헌던에 거주중인 임정수씨는 ‘서행열차’ ‘파생’ 등의 아크릴릭 작품을, 메릴랜드 샌디 스프링에 거주중인 강정숙씨는 ‘평화의 리듬’ ‘대화의 광장’ 등, 클락스빌에 거주중인 윤경덕씨는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아름다움의 침묵’ ‘숲 넘어 보이는 조망’ 등의 근작을 전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3년 8월, 전문 미술인들이 모여 발족한 UPAU는 현재 전미주 50개주에 걸쳐 총 257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전시회는 25일까지 계속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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