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베트남전 참전 전우회 동부지회(회장 정종만)가 채명신 전 주월 한국군 사령관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7일(일) 버지니아의 오거스틴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워싱턴 한인회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대회는 이날 낮 1시 샷건 방식으로 챔피언조, A, B, C, 여성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챔피언에는 채명신 전 사령관이 사인한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며 각조 1, 2, 3위 입상자들에도 트로피와 드라이버등 최신 골프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장타상, 근접상과 함께 홀인원상으로는 벤츠 승용차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대회 후 클럽하우스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00달러로 점심과 저녁식사에 기념품등이 포함된다. 일반 골퍼들의 참가를 환영한다.
정종만 회장은 “조국을 위해 싸운 참전 전우들이 동포사회에 뜻있는 일을 해보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대회가 한인사회의 상징인 한인회관을 건립하는 첫 삽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워싱턴한인연합회, 재향군인회 동부지회, MVD 해병전우회, 흥사단, 워싱턴식품주류협회등 단체에서 후원한다.
문의 703-470-2777.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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