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스타디움 스왑밋이 임대료를 인상해 입주 상인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알로하 스타디움 오소리티는 지난달 1일부터 스왑밋에서 가장 장사가 잘되는 곳의 하루 임대료를 50달러에서 63달러로 인상한데 이어 내년 6월에는 70달러나 75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또한 비교적 한산한 위치의 스왑밋 임대료도 10달러에서 15달러와 23달러로 각각 인상했다.
입주 상인들은 임대료 인상에 대해 강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이를 거부할 방안이 없다는 현실에 낙담하고 있다.
이번 임대료 인상은 지난 3월21일 주지사가 임명한 9명의 알로하 스타디움 오소리티 위원 중 1명이 결석한 가운데 치러진 투표에서 결정났다.
알로하 스타디움 오소리티의 패트릭 레오날드 대변인은 “지난 6년 동안 임대료 인상이 없었다”며 “이번 인상은 생계비에 근거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 동안 알로하 스타디움 스왑밋은 와이키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고객들을 유치해 왔다. 그러나 이번 임대료 인상으로 상당수 업주들이 스왑밋에서 장사를 지속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로하 스타디움 스왑밋은 알로하 스타디움 주차장에 들어서는 벼룩시장으로 수, 토,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이 서며 하와이대학 풋볼이 열리는 날은 오후 1시까지 영업한다.
일반인들의 입장료는 12살 이상은 50센트이고 11살 이하는 무료이다.
그러나 알로하 스타디움 오소리티는 입장료를 75센트로 인상하는 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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