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역자회(회장 이홍근 목사.사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인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친다.
장학생은 워싱턴 지역에서 한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의 자녀로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가운데 선발됐으며 최소 500달러 이상의 학비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으나 올해는 두 명이 늘어 11명이 선발됐다.
장학금 수여식은 24일(일) 저녁 6시 워싱턴한인성결교회에서 있으며 이날 축하 음악회 ‘헤세드 찬양 훼스티발’도 열린다.
이홍근 목사는 “통계를 보면 이민교회의 80% 정도는 재정이 미약한 수준이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목회자 자녀들에게 용기를 주고 기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장학사업과 음악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찬양 훼스티발’에서는 한인성결교회, 예원교회, 북버지니아장로교회, 기독합창단에서 참가하는 성가대와 스테포드 임마누엘침례교회와 말씀의교회(프레이즈리버)의 CCM 밴드, 은샘성결교회와 가스펠교회의 중창, 새창조교회의 수화찬양, 피바디 기독학생회의 현악연주 등의 순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 목사는 “장학 기금 마련에 도움을 줄 분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동참을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반드시 본인이 참석해야 한다.
문의 (703)623-5629
후원금 보낼 곳 Payable to KPCW 6120 Grogans Ct., Centreville, VA 20121 회계 안형준 목사

<장학생 명단>
김성은(메릴랜드대학), 박찬호(메릴랜드대학), 배요한(조지메이슨대학), 심찬주(북버지니아 커뮤니티칼리지), 양지인(U-VA), 이제얼(조지 메이슨대학), 임희성(제임스 매디슨 대학), 이준산(UMBC), 주은혜(노스 웨스턴 대학), 최치영(메리 워싱턴 대학), 한민수(U-VA)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