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평양을 방문, 빵공장 건립 계획을 합의하고 돌아온 사랑선교회(회장 정성철 목사)가 25일(월) 저녁 7시 펠리스 식당에서 방북 보고회를 갖는다.
북한 선교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면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이날 보고회에서 방북단은 빵공장 건립 프로젝트 합의 과정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회장 정성철 목사는 “금성학원에 재학중인 청소년들에게 간식으로 제공되는 빵을 생산하는 공장은 매달 5,000달러면 운영이 가능하다”며 “9월 초 시찰단이 방북하기에 앞서 모든 장비 설치를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랑선교회는 지난 해부터 북한 어린이 돕기 음악회 등을 통해 한인사회를 통해 3만여 달러를 모금해 놓은 바 있으며 이 기금으로 중국에서 필요한 장비들을 구입할 계획이다.
정 목사는 “빵공장을 직접 돌아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사랑선교회 2차 선교팀은 8월 10일경 중국으로 떠날 예정으며, 펜실베니아 지역 감리사인 마틴 목사 부부와 애난데일연합감리교회의 신용진 목사, 김사라 전도사 등이 동행한다.
한편 사랑선교회는 5달러의 비용이면 두 명이 한 달간 먹을 수 있는 간식용 ‘사랑의 빵’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5병이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방북 보고회 참석 비용은 30달러.
문의 (301)385-358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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