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들을 올바른 신앙으로 훈련시키기 위한 영적 각성 운동 ‘나이스크(NYSKC) 컨퍼런스’가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나흘간 메릴랜드 타우슨 대학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마른뼈들아 살아 큰 군대가 되라’를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는 학생, 일반 성도, 목회자 등 600여명의 참석자가 큰 은혜와 마음에 큰 변화를 경험하는 감동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목회자와 가족, 어린이 그룹등이 만들어져 패밀리 컨퍼런스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참가자들은 영성을 회복, 교회 부흥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나이스크 워싱턴 본부 초대 본부장 정영만 목사는 “나이스크 행사가 한국어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1.5~2세들이 예배 분위기에 젖어 큰 동기부여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한인 교회들이 2세들이 부모세대와 함께 신앙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한국어 예배가 확대되어야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컨퍼런스가 한국어로 진행된 것은 한인 교회의 정체성을 살리고 한인 교회의 미래를 위해 청소년들에게 모국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나이스크는 ▲새벽 기도를 통한 영혼의 호흡(New Life)▲성경애독(Yield for Manna)▲기도하고 전도하는 생활(Salvation for One by One)▲성령과의 교제(Keeping for LORD’s Day)▲일조전납(Completing Offer ing) 등 크리스천 생활의 중심이 되는 다섯 가지 행동 신조의 영문 머리말을 딴 것으로 한인 청소년들에게 바른 신앙을 가르쳐 미주 한인 교회의 혁신과 신앙전통을 전수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컨퍼런스는 1996년 9월을 시작돼 올해로 9회 째.
한편 목회자들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포럼을 개최, 차세대 신앙교육 전략을 논의했으며 대회 3일째에는 워싱턴 D.C 백악관과 의사당앞에서 노방전도를 실시하기도 했다.
내년도 나이스크 컨퍼런스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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