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분기 맨하탄의 주거용 주택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3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회사인 프루덴셜더글라스엘리만(PDE)이 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맨하탄의 주거용 주택인 콘도 및 코압의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30만달러를 기록해 맨하탄 주거용 주택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맨하탄 주거용 주택의 중간 매매가는 77만5,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스튜디오의 평균 매매가는 38만달러를 기록 작년 동기에 비해 약 18%나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4베드룸 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1,06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의 500만달러와 비교해 무려 200%이상 상승했다. 이 같은 주택가격 상승세는 경기호전과 소득 증가, 모기지 금리 하락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맨하탄 전체의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작년 동기간의 762달러에 비해 올해 2분기 97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싼 어퍼 이스트 사이드가 스퀘어피트당 약 1,000달러, 어퍼 웨스트 사이드는 약 940달러, 다운타운 맨하탄은 약 900달러를 기록했다.
부동산 가격이 가장 싼 지역인 업타운은 스퀘어피트당 436달러를 기록했으나 작년 동기대비 45%의 상승을 기록, 상승세가 가장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맨하탄의 고급 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사상 처음으로 5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로프트 또한 170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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