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체전 기금 모금 골프대회에서 김태형씨가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차지했다.
5일 버지니아 샌틸리의 플레젠트 밸리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김씨는 1 오버파 73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워싱턴 체육회(회장 우태창)가 주최하고 워싱턴한인골프협회(회장 이동철)가 주관한 이번 골프대회에는 모두 60여명이 참가, 미주체전에 출전할 워싱턴 대표팀을 후원했다. 한식당 설악가든은 식권 20매(1천달러)를 희사했으며 한인골프협회도 500달러를 선뜻 내놓았다. 기금은 후원금과 참가비를 합해 모두 8천900달러가 모금됐으며 행사비로 8천450달러가 지출됐다.
대회는 오후 1시부터 샷건방식으로 챔피언조, 일반 A, B조, 여성조등 4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챔피언조 1위는 최진오씨(75타), A조 김정회, B조 조창원, 여성 윤지희씨가 차지했다. 여성조의 윤씨는 77타를 쳐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근접상은 김민석씨, 장타상은 300야드를 친 김기영씨에 돌아갔다.
이와 함께 워싱턴한인골프협회 이동철 회장은 김영근 한인연합회장, 최만종씨, 김인억 영남향우회장에 협회상을 수여했다. 우태창 체육회장은 “1세와 2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미주체전에서 워싱턴 대표단이 종합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워싱턴 대표단은 7월21-23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미주한인체육대회에 약 2백명의 선수, 임원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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