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의 메이저 대회가 이번 주 메릴랜드에서 열린다.
오는 9-12일 하브 드 그레이스의 불 록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맥도날즈 LPGA 챔피언십대회는 벌써부터 지역 골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5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LPGA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특히 볼티모어 선지를 비롯한 지역 언론들은 한인 소녀 골퍼 미셀 위의 참가를 톱기사로 다루며, 한국인 낭자들이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의 독주와 2연패를 저지할 것인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은 아니카 소렌스탐이 차지했으며, 안시현이 3타차로 준우승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델라웨어 윌밍턴의 듀퐁 컨츄리 클럽에서 열렸다.
이 대회의 총상금은 180만 달러. 수익금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자선재단에 기부된다. 1998년 개장한 불 록 골프코스는 올해 골프 다이제스트 잡지에 의해 메릴랜드의 최우수 공립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파는 72이며, 총 길이가 6,486야드로 LPGA 토너먼트 사상 2번째로 길다.
한편 한인들의 관심도 높다. 메릴랜드한인여성골프협회(회장 박상숙)는 27매의 관람권을 단체로 구입, 대회 마지막날인 12일 한인 낭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티켓 문의 (302)428-1681.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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