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빌 소재 리버티 중학교 한인 학부모회가 주최한 ‘교육 세미나’가 19일 저녁 100여명의 한인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성공적인 미국교육 참여와 알찬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과 이원진 카운슬러(레이니에 중학교)가 참가, 바람직한 교육방향을 제시했다.
문 교육위원은 1.5세인 자신의 학창시절과 경험, 미국 교육 제도 등을 얘기한 후 “한인끼리만 어울려 생활할 경우 생활반경이 좁아져 한인 사회를 떠나지 못한다”면서 “자녀의 성공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부모들이 먼저 생활반경을 넓혀 학교행사 등 미 주류사회 참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진씨는 한인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여름여름방학 프로그램 및 활동 등에 대해 소개한 후 “여름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예술, 스포츠, 어드벤처, 자연탐험 등 다양한 캠프 가운데 학생의 기호와 취미에 맞는 서머 캠프에 참가하거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참가, 사회성과 봉사심을 기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후 열린 질의 응답 시간에서 학부모들은 대학 입시, AP 등 대학수준 과목, 커뮤니티 봉사 활동 등에 대해 질문하며 자녀 교육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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