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래재단(회장 홍명기) 주최, 남가주한국학교(이사장 김종건)·도산안창호 미주기념사업회 주관 제3회 청소년수필공모전에서 원민희(다이아몬드바 한국학교), 유서영(페닌슐라), 박오영(페닌슐라)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20일 윌셔초등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밝은미래재단은 ‘도산 안창호’를 주제로 실시한 공모전 입상자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홍명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얼과 민족의 혼을 간직하며 주류사회에 진출해 당당한 이민자로 살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밝은 미래 재단은 세종대왕등 한국의 역사를 빛낸 선조들을 주제로 2002년부터 매년 수필 공모전을 갖고 있다.
대상 이외의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1등: 이큰빛(페닌슐라 한국학교)·정수인(그라나다힐스)·이종인(페닌슐라) ▲2등: 한유리(페닌슐라)·제니퍼 김(다이아몬드바)·한동수(페닌슐라) ▲3등: 권상은(페닌슐라)·이승호(페닌슐라)·현강은(그라나다힐스) ▲장려상: 최하니(페닌슐라)·이해준(페닌슐라)·양세현(아케디아)
한편 이날 남가주미술가협회가 주최한 제11회 미술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박민정(윌셔한국학교 3년·대상)등 151명의 학생들이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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