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글로벌 시장의 한국영화’등 다양한 행사… 내달 2일까지
박찬욱 감독등
한국영화계 인사 참석
한국 영화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3일부터 10월2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LA코리안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이 본보 후원으로 막을 올렸다.
23일 오전 USC 레비도서관 강당에서는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한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 등 한국 영화계 인사들과 USC 영화학과 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의 한국영화’컨퍼런스가 열렸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미주 한인 영화 관계자 토론 등 다양한 컨퍼런스가 함께 개최됐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잇따른 수상의 쾌거를 이뤄낸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서 한국 영화계 인사들은 최근 질과 양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 영화계의 역사와 현재 한국 영화계 흐름, 세계 속에서 차지하고 있는 한국 영화의 위치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김혜준 사무국장은 “3년 이내에 한국 영화를 관람하는 전세계 관객이 1억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24일‘복수는 나의 것’과 ‘장화홍련’, 25일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와 ‘사마리아’등을 할리웃 이집션 극장에서 상영하며 10월에는 USC루카스 빌딩으로 장소를 옮겨 단편 영화 등을 상영한다. 24일 ‘복수는 나의 것’상영 후 박찬욱 감독과 관객과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된다.
<이석호 기자>
wal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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