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대씩 선물받은
윈프리쇼 방청객들에
최고 7천달러 세금 고지
지난 주 오프리 윈프리로부터 승용차를 선물 받은 276명의 방청객들이 최고 7,000달러의 세금을 내거나 아니면 차를 포기해야 할 입장에 놓였다.
윈프리는 자신의 토크쇼 방영 19주년을 맞아 돈이 없어 차를 장만하지 못하는 276명을 추천받아 방청객으로 뽑은 후 이들 모두에게 폰티악 G-Six 신형 승용차를 한 대씩 선물했다.
그러나 폰티악 G-Six의 대당 스티커 가격이 2만8,500달러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방청객들이 이 액수만큼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간주돼 소득세가 부과된 것. 세율은 각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이들중 일부는 최고 7,000달러를 세금으로 토해내야 할 판이다. 폰티악 측이 주세와 라이선스 수수료를 대납해주기로 했으나 소득세만은 각자가 처리해야 한다.
자동차 선물을 받고 들떴던 방청객들에게 이제 세금을 내고 차를 갖던지, 차를 팔아 세금을 낸후 차액을 챙기던지, 아니면 차를 고스란히 빼앗기는 것 중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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