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선을 앞두고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대선 후보가 3차례에 걸친 후보 토론을 벌이기로 잠정 합의했다.
부시 대통령과 케리 후보가 대통령선거 토론위원회(CPD)의 토론회 일정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함에 따라 9월30일 플로리다의 마이애미 대학에서 1차 토론을 갖고 10월8일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에서 타운홀 형식의 2차 토론회, 그리고 10월13일 애리조나 탬피에서 마지막 토론회를 갖게 된다.
각 토론회는 동부시간 오후 9시에 시작돼 90분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1차 토론회는 국내정책, 3차 토론회는 해외정책을 다루고 타운홀 토론회는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서 선별한 부동표 유권자들이 후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형식으로 열린다. 한편 딕 체니 부통령과 존 에드워즈 민주당 부통령 후보는 10월5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부통령 후보토론을 벌인다.
부시 진영은 당초 두차례의 토론을 고집했으나 CPD가 제의한 3차례 토론 형식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양당은 타운홀 형식 토론의 구체적인 패널 구성에 대해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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