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을 ‘한인 정치력 신장의 달’로 정하고 각 한인 단체가 등록 유권자 수를 늘리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이미 유권자로 등록한 한인들이 실제로 투표가 가능하도록 자신의 등록상태를 유지하고 선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본인의 유권자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유권자 등록여부는 전화, 인터넷(www.lavote.net : LA카운티의 경우) 등을 통하거나 한미연합회(KAC), 민족학교(KRC) 등으로 주소와 이름을 갖고 문의하면 확인 받을 수 있다.
이미 등록을 했더라도 ▲이름 ▲주소 ▲당적 등 3가지 중 한가지 이상의 변화가 생기면 재등록을 해야 하며 역시 한인 단체들 대부분이 도움을 주고 있다.
제대로 등록이 돼 있더라도 한인들이 많이 저지르는 실수가 시민권 취득시와 유권자 등록시 사용한 서명이 달라 사표를 만드는 경우다. 많이 이용하는 우편투표 봉투 뒷면에는 본인의 서명을 하도록 돼 있는데 유권자 등록시 한 서명이 아니면 바로 폐기 처분된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은 영구부재자 투표를 신청하면 매번 우편투표를 신청할 필요가 없는데 이 사실도 아직 한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유권자 등록을 가장 많이 가로막는 장벽은 배심원으로 차출될 수 있다는 오해다. 찰스 김 한미연합회 사무국장은 “배심원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잘못된 지식이 많이 퍼져있다”면서 “배심원 차출은 운전면허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유권자등록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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