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11시께 한인타운 윌셔와 옥스포드 근처에 있는 대형 체인점 ‘세이본’에 2인조 또는 3인조로 추정되는 흑인 권총강도가 침입, 종업원들을 업소내부 구석에 몰아넣고 2,000여달러의 현찰을 털어 달아났다. 사건직후 경찰 헬리콥터를 비롯 특수기동타격대(SWAT) 요원 등 경찰관 50여명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용의자들을 체포하지 못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지난 수개월간 LA시내 한인운영 세탁소와 코인 론드리 등 15개 업소를 상대로 무장강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들과 동일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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