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마샬 정지현선수 -러드로우 의원
명예 그랜드마샬엔
제임스 한 LA시장
코리안 퍼레이드 공동 그랜드마샬 정지현 선수, 마틴 러드로우 LA시의원,명예 그랜드마샬 제임스 한 LA 시장
아테네 올림픽의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21·한국 체육대)과 마틴 러드로우 LA시의회 제10지구 시의원이 제31회 한국의 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18일 오후3~5시 올림픽가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퍼레이드의 공동 그랜드 마샬로 결정됐다.
또 LA시 검사장 시절부터 오랜 기간 한인사회와 친분을 쌓아온 제임스 한 LA시장이 명예 그랜드 마샬로 오픈카를 타고 한인타운을 누빈다.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주관하는 코리안 퍼레이드 공동 그랜드 마샬로 결정된 정지현은 그레코로망형 60kg급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불가리아의 아르멘 나자리안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쿠바의 로베르토 몬존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해 레슬링 강국의 명예를 지켰다. 정지현은 이번 퍼레이드에 올림픽 9위의 위업을 달성한 한국 올림픽 선수단 대표로 참석해 한인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를 표시한다.
한편 한국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김남권)이 주최하고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공동주관하는 제31회 한국의 날 축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코리안 퍼레이드를 이끌 한인 청소년 농악대들의 마지막 연습이 한창이다.
축제 재단도 행사장인 서울국제공원의 장터 부스를 설치하며 마무리 점검에 몰두하고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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