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제미에 리 양 등 한인대학생 5명이 국제리더십재단(ILF)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는다. 아태계 학생들의 정부직 진출을 돕고 있는 ILF 의 이사인 제니퍼 안 IMS 광고대행회사 사장은 6일 저녁 우래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처음으로 한인학생들이 ILF 장학금을 받게 된다”며 한인 장학생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제미에 리(메릴랜드대), 리처드 김(일리노이대), 캐서린 박(위스칸신 메디슨대), 크리스토퍼 앤더슨(클라레몽대), 줄리에 김(노스웨스턴대) 등.
줄리 현 ILF 인턴십 코디네이터는 “이들 한인학생은 ILF 의 주선으로 이번 여름방학동안 6주에서 8주동안 국토안보부, 주택개발부 등 연방정부와 국회의원 사무실 등에서 인턴십을 받고 장학금으로 1천달러를 받는다”고 밝혔다.
국제리더십재단은 오는 7월15일 저녁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연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한인 대학생 5명을 포함 32명의 아태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한편 IMS 사의 제니퍼 안 사장과 앤하우저-부쉬사의 데이빗 김 홍보이사는 수상식에서 커뮤니티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ILF 로부터 커뮤니티 지도상을 받는다. 이날 한인 장학생 발표 기자회견에는 장학생 외 칠링 통 상무부 부차관보, 육계원 주미대사관 교육원장,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들이 참석, 장학금 수상자를 축하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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