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주 대사, 美 대통령 장학생 5명 초청 격려
한승주 주미대사는 22일 올해 미 대통령 장학생에 선발된 5명의 한인 학생들을 대사관으로 초청, 1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 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한인의 우수성을 증명해주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미 시민으로 열심히 살면서 한국의 문화유산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 대사는 인생의 선배로서 “자랑스러워(proud) 하되 건방지게(arrogant) 행동하지 말라” “오늘 일에 충실하면서 앞날도 바라보라” 등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토마스 제퍼슨고교를 졸업한 제니 박양 등 대통령 장학생 수상 학생들은 학업성적, SAT, 에세이, 리더십, 학교활동 등에 두각을 나타낸 영재들이다.
이들은 한 대사와의 환담에서 대부분 장래 희망으로 의사와 변호사를 꼽았고, 메릴랜드에서 태어난 크리스티나 강 양은 “장래 슈바이처 박사처럼 인술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장학금 시상식에는 학생들의 가족과 김왕복 교육관 및 육계원 교육원장이 함께했다.
다음은 대통령 장학생 선정 한인 학생 명단.
▲제니 박(버지니아), 다트머스 대 진학 ▲브라이언 이(콜로라도), 하버드 대 진학 ▲크리스티나 강(뉴햄프셔), MIT 진학 ▲저스틴 유(웨스트 버지니아), 스탠포드 대 진학 ▲존 이(이집트 카이로), 콜럼비아 대 진학.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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