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의 고교 졸업예정자중 학업 성적과 과외활동이 뛰어난학생을 선발하는 2004년 내셔널 메릿 장학생(National Merit Scholarship) 기업후원장학생에 워싱턴 지역의 한인 학생 대니얼 양(랭글리고)군이 포함됐다. 기업후원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워싱턴 지역에서 총 33명으로 한인학생으로는 양군이 유일하게 뽑혔다.
내셔날 메릿 스칼라십 위원회의 발표에 의하면 버지니아 지역 21명, 메릴랜드 11명, 워싱턴 D.C 1명이 선정됐다. 특히 버지니아의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에서는 7명, 메릴랜드 몽고메리 블레어 고교는 5명을 배출, 명성을 입증했다.
올해 기업후원장학생은 미 전역에서 총 1,050명의 학생을 선발, 1년에 500-1만 달러, 또는 일시불로 2천500-5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기업후원 장학금은 미 전역에서 3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 기금을 조성했다.
2004년도 장학금은 이번 기업후원메릿 장학생 발표에 이어 2,500명에게 2,500달러를 주는 ‘내셔널 메릿 $2,500 장학금’ 수혜자 명단이 5월5일에 발표된다. 이어 5월26일과 7월 12일두 차례에 걸쳐 전국 200여개 대학에서 4,500명에게 주는 대학후원 메릿 장학생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2004년도 내셔널 메릿 장학생은 전국 2만개 고교 130만 명의 고교 1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치뤄진 PSAT/ NMSQT 시험 결과를 토대로 준결선과 결선을 거쳐 선발됐다.
올해 내셔날 메릿 장학금은 최우수 고교졸업예정자 8,000명을 선정, 총 3천3백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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