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녀를 둔 한인 학부모의 고민을 들어주고 올바른 방향 제시를 위한 ‘10대 자녀 키우기(Parenting of Teens)’ 3차 강좌가 18일(목)부터 시작된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강혜숙)가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4학년 이상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맥클린 한인장로교회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4월8일까지 4주간 계속될 강좌는 윤세화 전(前)가정상담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 자녀 이해하기 ▲자녀에게 용기와 자긍심 불어넣기 ▲자녀의 책임감 발전시키기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방법 및 협동심 키우기 ▲알코올, 약물복용, 10대의 성교육 ▲부모들의 자기자신 관리 등 매주 다양한 토픽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의 자녀 양육 경험담 나누기, 시청각 교육 등도 곁들여진다.
강혜숙 상담소 소장은 “대다수의 한인 부모들은 자녀교육을 위해 이민 왔다고 하면서도 정작 자녀의 학교생활과 그들의 고민이 무엇인가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자녀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사춘기 자녀와 열린 대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없다.
장소:7144 Old Dominion Dr, McLean. 문의 (703)761-222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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