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흑인학생 11명 …설날잔치도
▶ 리치몬드 식품협 장학금 전달식
리치몬드한인식품협회(회장 이시경)가 15일 설날잔치 및 연례장학금 시상식을 갖고 흑인 학생과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버지니아 체스터필드 소재 인디아컬쳐센터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랜던 플래내건 등 흑인학생 8명과 제니퍼 권(조지메이슨대 , 방송학), 방희정(VCU 의대)양이 각각 1천달러를, 전성민(VCU, 생물학)군이 전국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돼 3천달러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전국 장학금은 미주식품상총연합회(KAGRO) 산하 아시안장학재단이 식품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것.
이시경 식품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장학금 전달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우호 관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홀 버지니아주 하원 의원과 켈빈 제미슨 리치몬드 시 매니저는 축사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게 하는 것은 교육을 통해서 가능하다”며 “식품협회가 장학제도를 통해 좋은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협회는 리치몬드한인회와 함께 지난해 10월 시 경찰국과 공동으로 실시한 시민경찰학교 프로그램과 관련 다니엘 굿올 교관과 콘수엘로 스테이턴 프로그램 매니저, 이날 행사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윤옥 부녀부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정원창 이사장, 홍용선 고문, 정화식 이사 , 이경헌 부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현승 리치몬드한인회장, 임성빈 버지니아한인민주당 회장, 김현주 메릴랜드식품협회장, 김옥필 전 리치몬드 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시상식에 이은 설잔치는 노래자랑, 댄싱,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돼 참석자들을 흥겹게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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