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보도
리처드 박 연봉은 80만 달러
NHL(내셔널하키리그)가 이번 시즌 종료 후 만료되는 노사협정 재 계약에 상당한 난항이 예상돼 내년 시즌 리그측이 선수들에 대한 직장폐쇄(Lockout)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USA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HL은 새 노사협정에 샐러리캡 도입을 결정한 반면 선수노조는 이에 절대 반대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일대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것. 팀들은 이미 직장폐쇄 가능성에 대비해 대부분 선수들의 계약을 이번 시즌 종료 후 만료되도록 맞춰놓은 상태이고 선수노조측도 장기간 리그 폐쇄가능성에 대비, 지난 수년간 자금을 비축해왔다고 밝혀 양측 모두 일전불사 태세를 보이고 있다. NHL은 지난 1994∼95년 시즌 직장폐쇄로 팀 당 36게임씩을 치르지 못한 바 있다.
한편 USA투데이가 집계한 NHL 선수들의 연봉연황에 따르면 이번 시즌 최고연봉 선수는 콜로라도 애발랜치의 센터 피터 포스버그와 워싱턴 캐피탈스의 라이트윙 야로미어 야거로 1,100만달러씩을 받는다. 현재 유일한 한인선수인 미네소타 와일드의 라이트윙 리처드 박(한국명 용수)의 연봉은 80만달러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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