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 지사 최종서명, 7월1일부터 갤런 당 5센트 올려
“교통체증 완화, 보잉 7E7기 공장 유치에 도움”
워싱턴 주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통과시킨 교통개선을 위한 개솔린세 인상안에 게리 락 주지사가 19일 서명, 오는 7월부터 개솔린 세가 지금보다 갤런당 5센트 오른 28센트씩 부과된다.
락 지사는 개솔린세 인상으로 각종 교통사업이 본격 추진돼 도로체증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히고“경제를 살리고 보잉사의 7E7기 조립공장 부지선정에도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0년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휘발유세 인상조치는 지난해말 주민투표에서 77억달러에 달하는 징세안이 부결되자 의회 내에서 처리됐다.
교통 개선안은 또한, 트럭 수수료 15%와 차량판매세 부과료를 0.3%씩 각각 인상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즉, 2만 달러 가격의 차량구입 시 60달러의 세금을 추가 부담해야한다.
당국은 이번 징세안으로 마련되는 재원 가운데 도로건설에 34억달러, 대중교통수단 확충에 6억5백만달러, 신형 자동차 페리 구입에 1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각종 세금감면 발의 안을 주도하고 있는 팀 아이만은“주민들이 세금을 돌려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징세안 무효화를 위한 주민발의 안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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