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정비·간호보조 등 다양…26주간 무료수업
그동안 한 살 짜리 아들을 데리고 웰페어에 의존해 살아온 켈소의 앤젤라 레이놀즈(21) 여인이 새해를 맞아‘사람 노릇할’꿈에 부풀어 있다.
레이놀즈는 롱뷰의 로워 콜럼비아 대학(LCC)이 실시하는 웰페어 수혜자 대상의 전문직업 교육과정 가운데 제 1기 간호학 수료증을 받고 이 달 중 실시될 예정인 간호보조사 시험준비에 한창 바쁘다.
레이놀즈는“직업훈련과정을 통해 나도 어엿하게 사람 노릇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LCC의 교육 프로그램에 크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취업 알선기관인‘워크 퍼스트’의 지원 하에 지난해 7월 처음 개설된 LCC의‘맞춤식 직업기술 프로그램’은 총 26주간 과정을 통해 실무적인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정비·점포 관리·회계·커피 조제사(barista)·간호보조사 등 비교적 취업이 쉬운 직업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킴 앤드류 프로그램 책임자는 참가자 대부분이 고교 중퇴자로 첫 5주간은 주로 영어, 수학 등 기초학문과정을 교육한다고 설명했다.
앤드류는“일단 기초교육과정을 통해 기술습득에 필요한 자질을 인정받으면 수업료와 교과서 등을 전액 워크 퍼스트에서 지원 받게된다”고 덧붙였다.
짐 맥로플린 학장은 워크 퍼스트에서 의뢰한 이들 학생들에게 기본기술과 함께 취업안내, 직업기술을 가르치고 나면 대부분 취업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맞춤식 직업기술과정을 수료한 학생들 가운데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4년제 대학으로 편입, 졸업하는 학생들도 상당 수 있다고 맥로플린은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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