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10일
레이크 애비뉴 교회
사회문제 집중토론
미 전국 기독교계 및 봉사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종혐오 범죄, 보건, 마약 등 각종 사회문제를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교계 차원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크리스천 커뮤니티 개발연합회(CCDA) 컨퍼런스가 열린다. 특히 이 컨퍼런스에는 한인교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사회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미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역할도 모색할 계획이다.
미 전국에서 3,000여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11월6일부터 10일까지 패사디나 레이크 애비뉴 교회에서 열리며 사회, 정치, 경제, 국제 등 여러 부문에 대한 소주제를 정해놓고 각계 전문가 및 봉사기관 관계자들이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 컨퍼런스 준비위원으로 활동중인 임혜빈 한인기독 커뮤니티 개발협회장은 “올해가 LA폭동 10주년이어서 참석자들의 관심이 더욱 크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사회 문화적 특징 등을 적극 알려 타커뮤니티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씨는 또 “한인교회 성가대들이 출연, 찬송을 통해 CCDA와 한인사회의 유대관계를 증진하게 된다”며 “CCDA가 미 전국 기독교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하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컨퍼런스에는 영락교회, 동양선교교회 등 한인사회 대표적인 교계 대표들이 참석해 한인사회에 관해 소개하고 타커뮤니티와 함께 공존 공영하는 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CCDA는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커뮤니티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웃리치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오고 있는 미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비영리 봉사기관 중 하나로 해마다 지역을 순회하며 전국 컨퍼런스를 개최해 오고 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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