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과 가구점으로 친숙한 보루네오 가구 오렌지카운티 매장은 최근 가전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매장은 가전제품부를 신설, 개스레인지·세탁기·냉장고 및 가라오케 등을 취급하고 있다. 이것들은 매직, 아마나, 메이테그, 대흥 등 한결 같이 한인들이 선호하는 회사제품들이다.
이곳에서 가전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케빈 박씨는 “한인들이 가정에 필요한 가구 혹은 전자제품을 한 장소에서 편리하게 구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가전제품부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장은 제품가격을 대폭 내린 것은 물론, 구입한 제품을 무료로 운반해 주는 등 고객들에게 추가 부담을 안기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가정용 가구의 경우, 한인고객이 많으나 사무용 가구의 경우는 정반대로 외국인 고객이 많은 편이며 최근 베트남인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크기가 7,000여스퀘어피트인 매장은 ‘가든그로브 한인상가 지역’에서 매우 가까운 비치 블러버드와 13가가 만나는 곳(14190 Beach Bl.)에 위치해 있다. 매장은 올해 말까지 가구 및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12개월 무이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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