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130만달러 들여 재단장
머레이 주상원의원 정부기금 신청 화장실·강당 정비 한국식 담장도
한인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서울국제공원(구 아드모어 공원)이 총 130만달러가 투입되는 재단장 프로젝트에 의해 새로운 모습으로 완전 탈바꿈된다.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케빈 머레이 주 상원의원(민주·26지구)의 지원으로 LA시 공원국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국제공원 개선 계획안’에 따르면 LA시는 한인타운 환경 개선 및 주민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공원 개선 프로그램인 ‘머레이-헤이든 공원 기금’으로부터 13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원 받아 서울국제공원의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재단장할 계획이다.
정비 및 재단장 내용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공원내 화장실 정비와 강당내 교육시설 확장 등의 시설 개선작업과 서울국제공원 둘레에 한국식 담 설치 및 치장, 조형물 건립 등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안이 성사되면 한인 노인 등 LA 한인타운 주민들의 휴식처와 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국제공원의 시설 및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국제공원 보수·재단장 계획의 성사는 주정부의 기금신청 승인여부에 달려 있는데 기금 확보가 결정되면 구체적 재단장 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머레이 상원의원 사무실의 앨 오스틴 보좌관은 “LA 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 개선 계획안이 주정부의 공원 개선기금 그랜트 신청에 포함됐다”고 밝히고 “머레이 상원의원이 이 계획안의 성사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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