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3시께 가든그로브 유클리드 스트릿과 웨스트민스터 애비뉴 인근 한 샤핑몰에 위치한 한인운영 그로브 리커스토어(14071 Euclid St.)에 도둑이 들어 1만여달러의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전문 털이범으로 추정되는 이들 도둑들은 지붕을 뚫고, 알람을 절단한 후 업소에 들어와 금전등록기를 비롯, 업소 내부를 샅샅이 뒤져 현금을 찾아냈다. 한인업주는 “도둑들은 수퍼로토 판매대금, 동전 등 업소 내부에 남겨놓은 현금을 몽땅 가져갔다”며 “경찰 연락을 받고 업소에 와보니 이들이 내부를 샅샅이 뒤진 흔적이 역력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이처럼 지붕을 뚫고 들어와 현금을 훔쳐 가는 절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인 업주들은 현금을 업소 안에 남겨두지 않는 등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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