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에서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시험에서 오렌지카운티 11학년은 영어에서 25%, 수학에서 39%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교육부에서 1일 발표한 올 봄 졸업시험 결과에 따르면 카운티는 주평균보다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당수 학생이 시험에 불합격, 앞으로 남은 몇 차례의 기회에 합격을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다.
카운티는 3분의2 이상이 영어와 수학에 둘 다 합격한 반면, 주 전체는 48%에 불과하다.
카운티내 새들백밸리 교육구는 합격률이 영어 89%, 수학 78%로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샌타애나 통합교육구는 영어 22%, 수학 49%로 매우 저조한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인종별 결과를 보면 히스패닉 55%가 영어에 불합격해 백인 16%, 아시안 30%와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수학의 경우 히스패닉의 4분의3이 실패했으며 저소득층의 25%, 특수교육 학생의 15%가 합격했다.
졸업시험은 현재의 11학년(2004년도 졸업)부터 적용되며 과목은 10학년 수준의 영어와 대수학 1로 구성되어 있다. 대수학 1은 보통 8학년에 이수하도록 되어 있으나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수강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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