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조직망을 갖춘 향우회가 탄생한다.
미주지역 각 충청향우회 대표들은 지나 14일 뉴욕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지구촌 향우회’ 창립총회 준비모임을 갖고 내년 7월3∼6일 시카고에서 총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이 향우회에는 독일, 일본, 태국, 호주, 아르헨티나, 유럽지역의 충청향우회들도 합류키로 해 명실상부한 지구촌 충청회 모임이 결성될 전망이다.
지구촌 충청회는 지난해 10월 한국 천안에서 열렸던 전국체전 해외동포 선수단으로 참가했던 해외 충청도민들이 뜻을 모아 모임을 추진하기 시작했고 금년 4월23일 열렸던 안면도 꽃박람회 등 4차례의 회의를 통해 이를 구체화시켰다. 특히 4월 꽃박람회 모임에서는 28개 지역대표가 만장일치로 박영일 미주동부지역 충청도민회장을 초대회장에, 이경복 시카고 충청향우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해 놓은 상태여서 공식 출범이 이뤄지면 세계적인 조직망 구축이 바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일 회장은 “지구촌으로 퍼져나간 충청인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불우이웃 및 한인청소년 지원활동을 펼치겠다”며 “충청지역 유망정치인 후원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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