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건너던 60대 한인 여성이 차에 치여 숨졌다. 이 여성을 차로 들이받았던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났으나 사고 현장을 목격한 다른 운전자의 추격을 받아 체포됐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11분께 신재임(64·가든그로브거주)씨가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와 뉴랜드 스트릿 교차로에서 뉴랜드 스트릿을 건너던 중 파타낭쿠라 아스자린(55)이 몰던 차에 치여 숨졌다. 뉴랜드 스트릿을 따라 북쪽 방향으로 운행하던 그녀의 차는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서 우회전을 시도하던 중 신씨를 쳤다. 신씨는 사고를 당한 후 UCI 메디칼센터로 급송됐으나 1시간만에 결국 숨졌다.
운전자는 신씨를 친 후 멈추지 않고 달아났으나 다른 운전자가 1마일 가까이 그녀의 집까지 쫓아가는 바람에 뺑소니 및 차량 살해혐의로 체포됐다.
신씨는 이날 산책을 즐기다 윤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국 소속 교통사고 전담 수사관들은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 (714)741-5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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