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직, 조인하 전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 단체장 15명은 한인회장 재선거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장들은 22일 하기환 현 한인회장의 당선 무효소송을 제기한 배부전씨 등 관계자들의 기자회견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하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분쟁조정위원회에 업무를 이관하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전 한인회장 등 2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한인회장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한 원고측 관계자들은 “한인회장의 재출마를 허용한 지난 2000년 한인회 이사회의 정관 수정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이 정관에 의한 한인회장 선거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원고측의 테드 김 변호사는 한인회에서 재선거에 관한 공식입장을 나타내지 않으면 26일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소장을 LA카운티 민사법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인회 허상길 사무국장은 “한인회 정관에는 이사회에서 정관개정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에, 한인회는 재선거에 대한 어떤 입장도 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2명의 전 한인회장 외에 강성용 전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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