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 ‘테니스 미녀’ 애나 쿠비코바와의 밀애설로 화제에 올랐던 러시아 출신 ‘하키 미남’ 파벨 뷰레(30)가 플로리다 팬서스에서 뉴욕 레인저스로 둥지를 옮겼다. 레인저스는 당락의 기로에 선 플레이오프 진출(동부9위)을 보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 18일밤 팬서스와 뷰레를 받는 대신 이고르 울라노프 등 수비수 2명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최근 3시즌 합산 NHL 득점왕인 뷰레(18일 현재 139골)는 이로써 매디슨 스퀘어가든(레인저스의 홈링크)을 주무대로 뛰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다.
2000년 스탠리컵 챔피언 뉴저지 데블스는 19일 센터 제이슨 아넛과 포워드 랜디 맥케이에다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묶어 달라스 스타스로 넘겨주고 대신 센터 조 누웬딕과 포워드 제이미 랭헨브루너를 받는 딜을 성사시켰다. 아넛은 2000년 챔피언십 6차전 2차연장전에서 데블스의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성공시킨 주인공이다.
12년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실패 위기에 몰려있는 피츠버그 펭귄스는 철벽수비수 대리어스 캐스파라이티스를 디펜딩 챔피언 콜로라도 애벌랜치에 주고 수비수 리키 베리 등 2명을 데려갔다. 지난해 보스턴 브루인스로부터 수퍼스타 수비수 레이 보크를 영입해 스탠리컵 차지의 원동력을 삼았던 애벌랜치는 지난 시즌 직후 LA 킹스에서 데려간 랍 블레익과 이번에 가세한 캐스퍼라이티스를 축으로 보크 은퇴에 따른 공백을 메우고 스탠리컵 2연패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주전 센터 2명이 몽땅 부상으로 신음중인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는 워싱턴 캐피탈스 소속 어시스트 제조기 애담 오츠(센터)를 받아들이는 대신 마이너리그 골리 1명과 1·2·3차 드래프트지명권을 모두 넘겨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