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한인회 교사, 관리, 주민들 대거 초청 문화행사
▶ 이세희씨등 7명 이사 추가선임, 임원확정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조영래)는 한국문화를 지역에 소개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하워드카운티한인회는 4월 27일(토) 오후 2-6시 클락스빌의 리버힐고교 강당에서 한국화에 대한 강연, 비디오 상영, 전통음악 공연등을 하는 ‘Day Trip to Korea’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하워드카운티의 제임스 루비 이그제큐티브, 존 오루크 교육감과 카운티내 68개 초중고교의 교장과 사친회장, 노인복지부와 연방사회보장국 직원 및 한인학생등 800여명이 초청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부스들이 설치돼 한국음식을 판매하고, 김밥 만들기와 붓글씨, 민속놀이 등을 시연하며, 한국의상 사진 및 홍보책자가 전시된다.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송수 청소년부장은 "카운티의 4,300여 학생들이 교사와의 문화차이와 이해부족으로 부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교사와 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림으로써 한인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게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워드카운티한인회는 3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조영래 회장 자택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국문화행사를 비롯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김세웅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비영리재단 신청을 위한 영문정관이 승인되고, 지난 이사회에서 통과된 한글 정관은 시행세칙으로 해 이를 중심으로 한인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조영래 회장은 업무보고에 이어, 최정규 재무는 총수입 3만3,941달러 71센트, 총지출 2만4,662달러 97센트, 잔액 9,278.74달러의 2001년도 회계보고를 했다.
이사들은 올해 사업으로 4월의 한국문화 소개행사를 비롯, 5월 무료영어교육, 6월 노인복지 세미나, 7월 금연 프로그램 및 중앙애 음대학장 초청 음악회, 9월 야외 경로잔치, 10월 시민권 및 유권자 등록, 11월 청소년 음악회, 12월 송년파티등의 사업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4만4,500달러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 이사들은 최광희 이사를 부이사장으로 추가 선임하고, 이성기, 이세희, 이광백, 최철호, 박창현, 김영만, 김흥구씨를 이사로 영입하는 한편 유재구(섭외부회장), 김은순(노인복지부), 김흥구(총무), 이봉양(민원담당부), 이종민(문화부), 송수(청소년부)씨를 새 임원으로 인준했다.
정찬수 연방사회보장국 직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에 하워드카운티한인회 사무실에서 실시하는 무료행정서비스를 통해 은퇴, 장애, 메디케어, 생활보조등에 대해 면담 20건, 전화 31건의 상담을 했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세웅 이사장은 출석 교회의 건축위원장직에 전념하기위해 이사장직을 그만둔다며 사퇴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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