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전국조직(회장:김창원)은 11일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내 백주년기념사업회 지부설립에 따른 본격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키로하고 전국조직을 본격 활성키로 했다.
김창원회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최근 한국 외교통상부로부터 100주년기념사업 지원 사단법인 설립을 인가받고 재경부로부터 감세 혜택까지 받아낸 ‘한인미국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이종찬이사장과 미주기념사업회 전국회의 민병용사무총장, 하와이기념사업회 이덕희부회장,여창동관광분과위원장, 팻 김홍보담당등이 참석해 한국내 기금모금및 미국내 각지역회의 활동 지원사항들을 토론했다.
한국지부 이종찬이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사단법인 한인미국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한국지부’는 앞으로 1년간 민간차원에서 약 100만달러에 달하는 백주년기념사업 지원금을 모금할 것"이라고 전하고 본격적인 모금운동에 앞서 한국내에서 자체 홍보물을 제작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이이사장은 2003년 1월13일에 즈음해 한국 아시아문제연구소와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 하버드대학교 아시아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학술대회 하와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미주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전국회의는 이날 모임에서 전국조직 예산및 기금과 관련해 한국정부와 민간단체들로부터 기금 확보 협력을 받음은 물론 기부자의 지정기탁이 가능하도록 정관 일부를 수정했다.
즉 미주100주년기념사업회 전국조직은 한국지부를 통해 거두어 들이는 민간모금액과 한국정부 지원금의 접수 창구역할을 하지만 기부자가 특정지역 특정사업분야에 써 줄것을 지정할 경우 이를 수용키로 했다.
이외에도 이날 전국회의에서는 2003년 한인이민100주년을 맞아 미의회가 2003년을 한인이민의 해로 선포해줄 것을 요청한 법안(S RES 185)의 성공적 통과를 이루기 위해 이를 위한 워싱턴DC지역협의회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미주총연이 제안한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특히 내년 1월 패시다나에서 열리는 로즈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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