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경기침체 타개책
▶ LA공항 정상화등 시급
테러사태라는 사상초유의 악재로 인해 가뜩이나 경기침체의 몸살을 앓고 있는 LA 등 남가주 경제가 곧 불경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공공투자의 확대 등 정부의 다양한 경기부양 프로그램이 조속히 시행 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LA카운티 경제개발 공사(LAEDC)의 리 해링턴은 "정부는 경기진작을 위해 이미 승인받은 공공 프로젝트 예산을 빠른 시일내 집행해야 한다"며 "특히 LA카운티내 80여개 도시들도 공적 사업 시행에 들어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노력을 기울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와 알라메다 코리더의 건설계획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특히 남가주 경제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과 소매업 등을 부양하기 위해 LA가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LA공항이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 정상 운영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LA를 비롯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등 남가주 카운티 관광국은 조만간 그레이 데비스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관광산업을 위한 1,500만달러의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 경제가 올 4·4분기에 경미한 불경기에 진입할 것이며 이 같은 불경기는 내년 중반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특히 캘리포니아와 뉴욕의 경기침체가 미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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