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수사국(FBI)이 수일내 후속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11일 의사당 주변의 경계강화조치가 취해졌다.
연방정부와 워싱턴시는 의사당 역시 테러리스트들의 중요한 타겟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사전 보안강화조치의 일환으로 11일 오전 5시(동부시간)부터 트럭, 탱커 및 관광버스 등 1.25톤 이상의 모든 상업용 차량의 의사당 주변도로 통행을 금지했다.
그러나 공영 지하철 연결 버스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의사당용 물품운반용 트럭은 검사와 봉인 절차를 거친 후 전자감시 장치로 추적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의사당 주변의 경비강화를 위해 군병력 투입도 검토되고 있다. 의사당 경비경찰국의 댄 니콜스 대변인은 테러사건이후 의사당 보안이 강화되면서 경비경관들이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들을 교대할 군병력을 국방부에 요청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11일 언론에 밝혔다.
의사당경비 경관 1,250명은 거의 매일 12시간 이상 근무하고 상당수는 16시간을 일하는 등 테러사건이후 강화된 보안조치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eanwo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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