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나스닥과 S&P500지수가 11일 테러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75.21포인트(4.62%) 오른 1,701.47을 기록해 테러전날인 지난달 10일 종가인 1695.38을 넘어섰으며, S&P500 지수는 16.44포인트(1.45%) 추가한 1,097.43으로 테러전의 1092.54에 비해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GE, 야후등이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한데다 추가감세를 포함한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내년에 미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면서 오전 장부터 급한 상승세를 보였다. 또 당국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오사마 빈 라덴이 체포됐다는 소문이 오전 장에 퍼지면서 주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투자자들은 내년에 기업수익이 개선될 경우 수요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나 컴퓨터등 관련 주를 집중 매입, 필라델피아 증시의 반도체 지수는 무려 10.74%나 올랐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는 16억7,000만주, 나스닥시장은 24억7,000만주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다우지수는 169.59포인트(1.84%) 상승한 9,410.45에 마감해 테러 전날인 지난달10일 종가보다 195.06포인트 모자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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